충북도는 이달부터 충북대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는 3월 1학기 개강에 맞춰 사업을 시작했으나,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겨울방학 기간인 1∼2월도 포함하기로 했다. 청주대와 서원대(이상 청주), 한국교통대와 건국대(이상 충주), 중원대(괴산) 등은 채권고금리 오는 3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원의 아침밥' 이용 학생은 2023년 5만7천여명, 지난해 10만여명이다. 도는 올해 예상 인원을 10만7천명으로 잡고 총 1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농산물을 활용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학생들의 아침밥 결식률을 줄이고, 사금융무직자대출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 학교가 예산을 지원해 1회 식사 당 학생부담금 1천원에 제공한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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