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한투자증권은 웨이브릿지, 파이어블록스와 비트코인 현물 ETF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회사는 비트코인 현물 ETF 개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웨이브릿지는 법인 및 기관용 가상자산 브로커리지 플랫폼 'Dolfin'을 운영하는 업체다. 지난해 12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마쳤고 가상자산 거래 및 유동성 관리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이어블록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 운영을 관리하고 가상자산 수탁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대출상담 제공하는 업체이다. 3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자본시장에 적합한 비트코인 현물 ETF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연동 프로세스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에서 신한투자증권은 ETF의 AP(지정참가회사)와 LP(유동성공급자) 역할을 담당한다. 웨이브릿지는 가상자산 무료신용조회대출 시장 프라임 브로커(Prime Broker) 역할을 맡는다. 파이어블록스는 비트코인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수탁 기술 제공자(Custody Technology Provider) 역할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비트코인 현물의 가격을 추종하는 투자 상품이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증시에서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어 기관 디딤돌대출 거치 등 전통적인 투자자들에게도 가상자산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는 미국, 홍콩, 캐나다 등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이세일 신한투자증권 블록체인스크럼 부서장은 "한국은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동아시아 1위로 세계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며 "비트코인 ETF는 한국 금융산 삼성생명주택담보대출금리 업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자본시장 내 ETF 산업과 시스템이 성숙한 만큼 법적?제도적 장치만 완비된다면 비트코인 ETF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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